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광주시, 예방접종 및 모기 물리지 않기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 광주광역시는 부산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지난 1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 광주시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각종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만 12세 이하는 보건소 및 전국 1만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
○ 아울러, 모든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이 권고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에도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중 ①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②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③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④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실험실 근무자
출처) 1.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제5판). 2017.
2. 질병관리본부. 성인 예방접종 가이드. 2012.
** 일본뇌염 유행국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파키스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미얀마, 일본 등 아시아 국가 지역
※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성인은 의료기관을 이용해 유료접종 문의
○ 일본뇌염을 포함한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반지와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고, 신발 상단이나 양말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또한, 모기를 유인하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고 캠핑이나 야외에서 잠을 잘 때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 이와 함께 모기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 주변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 광주시 관계자는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려도 99% 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
'이슈,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 안전체험관 토요일도 운영 (0) | 2018.04.12 |
---|---|
광주광역시 , ‘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 (0) | 2018.04.12 |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전문교육 실시 (0) | 2018.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