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8

다듬이돌 소리로 살펴보는 옛사람들의 옷 손질 문화

요즘은 옷을 세탁한 뒤 건조기에 넣거나 다리미로 주름을 펴는 일이 자연스럽습니다. 섬유의 종류도 다양하고, 세탁 방식도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옷감을 손질하는 과정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정성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 중심에 있던 도구 중 하나가 바로 다듬이돌입니다.다듬이돌은 옷감이나 빨래한 천을 올려놓고 다듬이방망이로 두드려 주름을 펴고 결을 고르게 만드는 데 쓰였습니다. 단순히 옷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도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옛 의생활의 분위기와 집안일의 리듬을 보여 주는 중요한 생활 도구였습니다.저는 민속자료관에서 다듬이돌을 처음 가까이 보았을 때, 생각보다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표면은 매끈하게 닳아 있었고, 가장자리에는 오랜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누군..

문화.예술 2026.06.12

절구와 맷돌로 살펴보는 옛 부엌의 시간

옛 생활 도구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중 하나가 절구와 맷돌입니다. 지금은 전기 믹서나 분쇄기가 곡식과 재료를 빠르게 갈아 주지만, 예전에는 손의 힘과 반복된 움직임이 부엌일의 중심이었습니다. 절구와 맷돌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도구가 아니라, 한 집의 식생활과 계절의 흐름을 보여 주는 생활의 일부였습니다.저도 오래된 민속 전시관이나 시골집 창고에서 절구를 보면 그냥 지나치기 어렵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투박한 나무통이나 돌덩이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오랜 사용으로 닳은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그 자국은 누군가가 매일 곡식을 찧고, 가루를 만들고, 가족의 끼니를 준비했던 시간의 흔적처럼 느껴집니다.절구는 찧고 빻는 일을 맡은 기본 도구였다절구는 곡식이나 재료를 넣고 공이로 찧는 도구입니다..

문화.예술 2026.06.11

<파킹찬스 PARKing CHANce 2010-2018> 전시

전시 2018년 3월 9일부터 7월 8일까지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는 영화감독 박찬욱과 현대미술 작가 박찬경 형제가 ‘파킹찬스’라는 공동 프로젝트 이름으로 지난 8년간 제작한 모든 작품을 보여주는 첫 대규모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ACC 포커스(FOCU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ACC 포커스는 장르 간 융합을 실험하고 창의적 비전을 제안하는 작가/그룹을 초청하여 대규모 신작 제작을 지원하고 전시하는 ACC의 대표적 전시 프로그램입니다. 2017년에는 아르헨티나 출신 작가 토마스 사라세노(Tomás Saraceno)와 함께 건축, 과학,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실현가능한 유토피아를 전망 했었다면, 2018년에는 영화와 현대미술, 전통과 현대 사회 그리고..

문화.예술 2018.04.12

‘토요난장’ 2018광주프린지페스티벌 본격 개막

‘토요난장’ 2018광주프린지페스티벌 본격 개막 - 7일 개막 첫날,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주변 1만여 관람객 몰려 - 다양한 공연․퍼포먼스․체험 등 도심이 들썩 - 11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금남로 일원서 지속 ○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지난 7일 화려한 막을 열고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 이날 5·18민주광장과 금남로를 비롯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충장로 일대에 1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즐거운 주말 오후를 보냈다. ○ 오후 2시30분, 금남로 전일빌딩 앞에서 시작된 개막식은 80여 명의 광주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프린지 댄스’ 플래시몹으로 문을 열었다. 뒤이어 ‘2018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주제 ‘비상’을 퍼포먼스로 표현한 서승아 작가가 한 마리 새의 형상을 하고..

문화.예술 2018.04.12

시 농업기술센터, ‘제4회 전통 장 담그기’ 두 번째 체험행사 열어

"봄 내음 가득 담은 장 가르러 가요…" 시 농업기술센터, ‘제4회 전통 장 담그기’ 두 번째 체험행사 열어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7일 광산구 용곡동에 위치한 센터 체험학습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자녀를 둔 광주시민 30가족을 대상으로 ‘제4회 전통 장 담그기’ 두 번째 체험행사를 열었다. ○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직접 담근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장 가르기’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전통 옹기 안에서 50일 동안 숙성된 장을 갈랐다. ○ ‘소소한 건강간식 만들기’ 부대행사에서는 봄 향기 가득한 ‘쑥 버무리’ 간식 만드는 교육이 진행됐다. 쑥 버무리는 쌀가루와 쑥을 이용해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간식이다. 평소 짜고,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어진 도시민에게 농산물이 표현하는 고유의 맛..

문화.예술 2018.04.12

광주시, 14일부터 ‘도심권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광주시, 14일부터 ‘도심권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감․자(感․自) 자연으로 떠나는 감성여행’ 광주시, 14일부터 ‘도심권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 장록습지 등 권역별 생태체험 5개 테마 개발 ○ 도심에서도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광주광역시는 도심 주변의 자연자원을 활용하고 생태학습 공간을 연계해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기는 ‘감․자(感․自) 자연으로 떠나는 감성여행’을 오는 14일부터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 ‘감․자(感․自) 자연으로 떠나는 감성여행’은 무등산국립공원과 그 자락에 자리한 평촌마을, 영산강과 황룡강이 흐르는 광주의 생태․역사․문화자원을 여행과 엮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도심권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

문화.예술 2018.04.12